1. 에러나 혼란을 유발하는 시스템 찾기
모델 : SCH-V720
일명 ‘문근영폰’으로 불리우는 삼성전자의 베스트셀러 핸드폰 모델.
천만대 판매고를 올릴 만큼, 유럽 미국 우리나라 할 것 없이 전 세계에서 고루 인기 구가.
특장점 :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한 최초 인기 모델.
이미지출처 : www.openmobile.co.kr
시각
“색상이나 명암, 크기, 형태 등 대부분의 시각 정보의 경우, 사람이 주시하는 대상의 시각정보뿐만 아니라 그 대상 주위에 있는 주변 물체의 시각정보도 해당 대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O) 사진 : 핸드폰 자체의 색상이 검은색 계열이기 때문에, 사진의 선명도와 색상이 뚜렷하다는 장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청각
“청각정보의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자신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정보가 들리게 되면 해당정보를 지각하게 된다”
(X) 핸드폰의 벨소리는 어디에서든 내 귀에 잘 들려야 합니다. 하지만 SCH-V720 모델의 경우, 핸드폰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벨소리가 작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재중전화가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X) 핸드폰의 직경이 일반 라이터의 크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통화를 할 경우, 사람의 입과 핸드폰의 송화구 사이에 일정 거리가 생겨서 수신자가 송신자의 내용을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요즘 유행하는 레이져와 같은 슬림한 폴더폰이 작으면서도 통화할 때 불편함이 없는 기본에 충실한 핸드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촉각
“촉각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의 예로서 X-BOX에서 제공하는 게임 조작기를 제시하고 있다. 이 조작기는 역동적인 타격감이나 속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버튼의 소개나 크기를 디자인했다.”
(X) 주 버튼의 경우, 손가락 두 마디 크기 안에 1에서 0까지의 숫자와 #, * 버튼이 모두 들어갑니다. 따라서 버튼과 버튼이 빼곡하게 자리합니다. 이로 인해, 통화를 위해 번호를 누르거나, 문자를 보낼 때에는 원하지 않는 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O) 하지만 보조버튼 중 취소 버튼이 숫자패드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 원하지 않는 버튼을 눌렀을 경우에는 바로 정정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X) 우측면에는 자리하는 음량조절 버튼은 비교적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핸드폰을 쥐었을 경우, 검지 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보했습니다. 반대로 좌측면의 카메라/MP3 버튼의 경우, 하단에 위치하여 엄지손가락으로 손쉽게 누를 수 있습니다.
기억
(O) 감각기억이나 작업기억에 그칠 정보들을 핸드폰이 대신하여 장기기억으로 저장시켜줍니다. 메모장, 스켸줄, 전화번호부 등의 메뉴가 이러한 작업을 도와줍니다.
그 외
(X) MP3를 꽂는 잭이 핸도폰 전용 이어폰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서, 타사 제품의 이어폰을 이용하려 해도 호환성의 문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X) 슬라이드 형식의 핸드폰이기에 통화할 때에 액정과 얼굴의 볼과 접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통화 후 액정을 통해 어떤 정보를 얻으려 할 때, 액정에 땀이나 스크래티와 같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서 액정을 자주 닦에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X) 블루투스 기능을 채용했지만 해드폰이 가격면에서 십 만원을 넘었고(핸드폰 가격의 1/5 수준), 디자인적인면에서도 투박하고 볼품없었습니다. 실제적으로 핸드폰의 높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해드폰을 구입하는 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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