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1일 수요일

<미디어 게임 일지> 가면 제작

<미디어 게임>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가 '가면'입니다. 서로다른 영상 클립안에서의 동일 지점으로서 저희는 가면을 전면에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면제작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지는 2달여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마지막 촬영일정 및 시나리오 완성을 위해 가면제작 수정을 확정해야 했습니다.

가면제작의 미비점은 물론 내부적 갈등상황에서 촉발했습니다.

1. XXX 선생님께서 가면제작 의뢰를 할 당시, 우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당시의 프로젝트 최종 결정권자에 대한 문제가 명확히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일단 '어른'이시고, 우리보다는 보다 더 '영상작업'을 원활히 진행시키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믿음과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문제는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2. 선생님께서 당당하게(?) 결정하였던 여배우가 펑크를 냈습니다. 계약 직전에 취소를 하는 최악(?)의 상태가 벌어지고 말았죠. 가면 제작을 위해 그 여배우의 얼굴 형태를 이미 석고로 뜨는 작업을 마무리 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면의 사이즈 및 모양이 문제는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3. 시나리오가 부재합니다. 한 권의 시나리오를 완전하게 완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밖의 프로세스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그것은 <미디어 게임> 프로젝트에 임하는 팀원으로서 모두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겠습니다.

11월 마지막 촬영을 위해, 저희는 다시금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正道라는 길을 가야겠다는 점에 공동 프로듀서가 합의했습니다. 여기서 정도는 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의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가면제작이 '사전 제작 소품'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둔다면, 이는 분명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편입합니다.

프리프로덕션 내부 과정 역시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시나리오 완성, 소품 및 촬영장소 확정, 주연/조연 배우 선정, 촬영 스켸줄 작성 및 장비 대여 완료가 그것입니다. 할 일이 많군요. 하지만 "MUST DO" 뿐 입니다.

가면제작을 의뢰한 안경진씨에게는 비록 약간의 시간적 여유를 주지 못하더라도, 결과물로서의 <미디어 게임>의 질적 완성 120%를 위한다면, 지금은 잠시 주춤거리는 동작일 뿐이라고 스스로 믿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단계를 거칠 때마다,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하는 선행사항을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공동작업의 편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겠지요.

초기에 구상했던 가면 이미지 공개합니다. 프로젝트의 비밀을 위해 일단 하나 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빈볼과 위협구 사이>의 가면 NO.1


저 것은 결코 "점"이 아니랍니다.
OTL

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미디어 게임 제작일지> 태클은 이제 그만!

태클인생
내 지난 삶을 돌아보노라면, 태클이 요즘처럼 지뢰밭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희미한 탓도 있겠고, 지난날이 무료했던 탓도 있겠지요.  반전의 묘미인지, 요즘엔 연속 태클 퍼레이드 그 자체가 일상입니다.

<미디어 게임>
한 발 늦게 시작하는 버릇때문인지, 대학교 4학년이 되고서야 학창시절 모험거리를 하나 모의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대학생창작인력지원사업에 저희 팀의 <미디어 게임>이 선정되었지요. 그것도 지난 6월의 일입니다.

<미디어 게임>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뉴스아젠다세팅에 관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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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논픽션 입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설명하기가....(죄송)


태클의 흔적
왜 이제야 <미디어 게임>일에 박차를 가하는지...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실타래처럼 풀어내려면 족히 반나절동안 술판을 벌여야만 가능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도 <미디어 게임> 프로젝트의 액셀레이터를 힘껏 밟고 있으나,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네요.

요즘은 편집 작업에 임하면서, 컴퓨터의 태클이 무척 거칩니다.  Avid로 부터 P2Card를 거쳐, Final Cut pro 에 이르기 까지... 디지털 시대에 User의 편의성에 맞추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개발되었다지만, 아날로그가 그리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디지털은 어찌보면 사람의 시야를 현혹하는 환상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헉!

암튼.
<미디어 게임>이 촬영사진 몇 클립 올립니다. 이 프로젝트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수라도 쳐 주세요.


2007년 10월 17일 수요일

(3) what is web2.0? blog, rss, blogosphere, permalink, trackback

Blogging and the Wisdom of Crowds(이후의 한글 번역본을 찾지 못했습니다.)

- One of the most highly touted features of the Web 2.0 era is the rise of blogging.One of the most highly touted features of the Web 2.0 era is the rise of blogging.

- RSS allows someone to link not just to a page, but to subscribe to it, with notification every time that page changes. Skrenta

- What's dynamic about the live web are not just the pages, but the links. A link to a weblog is expected to point to a perennially changing page, with "permalinks" for any individual entry, and notification for each change. An RSS feed is thus a much stronger link than, say a bookmark or a link to a single page.

- The "blogosphere" can be thought of as a new, peer-to-peer equivalent to Usenet and bulletin-boards, the conversational watering holes of the early internet. Not only can people subscribe to each others' sites, and easily link to individual comments on a page, but also, via a mechanism known as trackbacks, they can see when anyone else links to their pages, and can respond, either with reciprocal links, or by adding comments.

- If an essential part of Web 2.0 is harnessing collective intelligence, turning the web into a kind of global brain, the blogosphere is the equivalent of constant mental chatter in the forebrain, the voice we hear in all of our heads.

- What James Suriowecki calls "the wisdom of crowds" comes into play, and much as PageRank produces better results than analysis of any individual document, the collective attention of the blogosphere selects for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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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nent link, permalink ; 퍼머링크
블로그나 게시판, 포럼 등에 올려진 게시물에 어느 경우에나 연결될 수 있는 절대적인 위치의 불변 주소(URL). 일반적으로 게시물의 주소는 서버 내의 고정된 파일 위치이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프로그램이 가져와 화면에 뿌려 준 가상의 주소로서, 경우에 따라서는 복사 방지를 위해 실제 주소 대신에 프로그램만이 인식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사용하거나 Fancy URL처럼 보다 간단한 주소를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 게시물이 있어도 이처럼 표현 방식이 바뀌면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블로그 주소를 옮기거나 복사한 게시물 또는 오래되어 아카이브로 저장된 게시물들은 최초 게시물을 기준으로 했던 링크들로는 더 이상 접속될 수가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퍼머링크는 문서 자체에 불변 URL을 주는 것으로 어떠한 경우에나 원래의 게시물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준다.

trackback ; 트랙백
트랙백은 철저한 1인 미디어를 지향하는 블로그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어 소통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누군가의 블로그를 읽고 그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블로그에 써 넣은 후 트랙백을 주고 받으면 원래 글 아래 새로운 글로의 링크가 붙게 된다.
누군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다른 블로그의 글에 대한 새로운 코맨트나 감상문을 쓴다. 그리고 그 두개의 블로그가 트랙백 프로토콜을 지원한다면, 글을 쓴 블로거는 이 사실을 "트랙백 핑(TrackBack Ping)"을 통해 알릴 수 있다. 그러면 트랙백을 받는 쪽 블로그는 댓글 목록에 트랙백도 같이 표시해 준다.

(2) what is web2.0? collective intelligence, folksonomy

2. 집단 지능(collective intelligence)을 이용한다

(1) what is web2.0? and mash-up, aplication, me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What Is Web 2.0
(Design Patterns and Business Models for the Next Generation of Software
by Tim O'Reilly
한글 번역본

Summary(내 맘대로)
- the web was more important than ever, with exciting new applications and sites popping up with surprising regularity.

- In our initial brainstorming, we formulated our sense of Web 2.0 by example:

Web 1.0   Web 2.0
DoubleClick --> Google AdSense
Ofoto --> Flickr
Akamai --> BitTorrent
mp3.com --> Napster
Britannica Online --> Wikipedia
personal websites --> blogging
evite --> upcoming.org and EVDB
domain name speculation --> search engine optimization
page views --> cost per click
screen scraping --> web services
publishing --> participation
content management systems --> wikis
directories (taxonomy) --> tagging ("folksonomy")
stickiness --> syndication

1. The Web As Platform
사용자 삽입 이미지

Meme Map

넷스케이프 vs 구글
구글은 판매되거나 패키지로 전달되지 않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순수 웹 응용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라이선스나 판매는 없으며 사용만 존재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위해 다른 플랫픔으로 포팅하는 일도 없으며, 오픈소스 운영체제와 회사 사람들외에는 본적이 없는 자체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과 유틸리티를 운영중인 대규모 PC들만 존재한다.
구글은...데이터베이스 관리가 필요하다.

더블클릭 vs 오버추어와 애드센스

오버추어와 구글의 성공은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롱테일(Long Tail)이라 언급한, 웹 컨텐트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작은 사이트들의 집단의 힘(collective power)을 이해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발행인/광고 대행사에게 친숙한 배너 광고, 팝업과 같은 광고 포맷을 지양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텍스트, 문맥 기반, 최소한도로 사용자에게 간여하는 광고를 제공한다.

아카마이(Akamai) vs 비트토런트(BitTorrent)
P2P 운동에서 다른 선구자들과 마찬가지로 비트토런트는 인터넷 탈중심화(decentralization)에 대해 급진적인 접근방법을 취했다. 모든 클라이언트는 클라이언트인 동시에 서버이다...따라서, 비트토런트는 웹 2.0의 핵심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록 서비스는 자동으로 더욱 우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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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up ; 매쉬업
매쉬업이란 음악의 세계에서는 가수나 DJ가 2가지 곡을 조합하여 하나의 곡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테크놀러지의 세계에서 매쉬업이란 복수의 소스에서 제공되는 컨텐츠를 조합한 복합형 소프트웨어를 말하는데,  최근 신문기사 등에 자주 등장하는 매쉬업은 말하자면 별개의 컨텐츠를 조합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매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는데, 구글과 아마존 등이 다양한 데이터와 온라인 지도를 간단히 통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맵 등의 디지털 지도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매일 적어도 10개 이상의 매쉬업이 탄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매쉬업이 시작된 계기는 Paul Rademacher라는 사람이 구글의 지도 어플리케이션 코드를 해킹하여 부동산 정보와 조합시킨 HousingMaps.com이라는 사이트가 인터넷에서 붐을 일으키면서부터 였습니다. 이후 구글은 Paul Rademacher를 고소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두 달 뒤에 공개적으로 지도 Google Maps의 API를 공개하는 한편, Rademacher를 고용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흥미로운 많은 정보들이 위치정보와 밀접히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도를 사용하는 매쉬업은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연계하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주유소 가격정보, 허리케인 정보, 온천 정보, 범죄 통계와 같은 실용적인 것에서부터 UFO 목격 정보, 뉴욕의 영화 로케이션 정보 등 엔터테인먼트 적인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application ; 애플리케이션
1. 정보기술에서 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란, 기술, 시스템 및 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2.
애플리케이션이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즉 응용프로그램의 줄임 말이다. 응용프로그램은 사용자 또는 어떤 경우에는 다른 응용프로그램에게, 특정한 기능을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응용프로그램의 예로는 워드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웹브라우저, 개발 도구, 페인트 브러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통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응용프로그램은 컴퓨터의 운영체계와 기타 다른 지원프로그램들의 서비스를 사용한다. 응용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작업을 요청하거나 통신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API라고 부른다. 

Meme ; 밈
리처드 도킨스( Richard Dawkins)는 그의 저서 '이기적인 유전자(The Selfish Gene, 1976)'의 마지막 장에서 밈(meme)이라는 새로운 복제자(replicator)를 처음 제시하고 있다.

"...필자는 새로운 종류의 복제자가 최근에 바로 이 지구 위에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 그것은 여전히 어린 상태로 있어서 진화의 토대가 될 원시 수프(primeval soup)를 찾아 허둥지둥 떠돌아다니지만, 헐떡이며 따라오는 구시대의 유전자를 저 뒤에 남겨 놓을 만큼의 진화의 속도를 벌써 획득하고 있다.
 
그 새로운 수프는 문화의 수프이다. 그 새로운 복제자에 대한 어떤 이름이 필요한데, 문화의 전달 단위나 모방 단위라는 개념을 함축하고 있는 명사이어야 할 것이다. 'mimeme'란 말은 그것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어원인데, 필자는 'gene(유전자)'과 같이 1음절로 된 단어를 이름으로 쓰고 싶다. 그래서 필자는 mimeme에서 'meme'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다. 그 말은 'memory(기억)'나 불어의 'm;Eme(그 자체)'와 관련이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

"밈의 예로는 노래, 사상, 선전문구, 옷의 패션, 도자기를 굽는 방식, 건물을 건축하는 양식 등등이 있다. 유전자가 정자나 난자를 통해서 하나의 신체에서 다른 하나의 신체로 건너뛰어 유전자 풀에 퍼지는 것과 똑같이, 밈도 넓은 의미에서는 '모방'의 과정을 통해서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건너뛰어 밈의 풀에 퍼진다."

"......밈(meme)은 은유적으로서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살아 있는 구조로 간주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이 내 마음에 풍부한 밈을 실었다면 문자 그대로 여러분은 내 머리에 기생한 것이다.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유전적 메커니즘으로 기생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밈이 전파되는데, 이때 뇌는 중간 매개물이 되는 셈이다. 이것은 단지 언어의 유희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사후에 생명이 있다는 믿음'에 관한 밈은 실제로 수많은 시간이 지남 후에, 세계 곳곳의 개인들의 신경계 속에 어떤 물리적인 구조로서 현실화된다."